몬스테라 알보는 내가 처음으로 들인 희귀 식물이다!
친구의 추천으로 사게 된 몬스테라 알보는 첫눈에 **나라에서 반해서 사게 되었다.
영상통화를 통해 판매자가 몬스테라의 알보의 어디를 자를 것인지 설명해주었고,
선명한 눈자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계좌이체를 하고 트럭 배송을 통해 당일날 몬스테라 알보가 우리 집에 왔다 ㅎㅎ
**나라에 올라온 이 몬스테라 알보 사진을 보자마자 이 식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지만,
두꺼운 줄기, 줄기의 무니, 튼튼해 보이는 기근이 맘에 들어서 비싸더라도 구매하게 되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식물 초보자인 나에게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보통 몬스테라 알보 순화를 하기 위해서 물꽂이 → 티티배합 → 정식 흙에 식재하는 과정(내 생각ㅋㅋㅋ)을 거치게 되는데
이런 지식이 전무했던 나는 바로 티티배합으로 키웠다.
기근이 튼튼하고 많았기에 다행이지 아니면 뿌리가 녹아서 나의 돈이 날아갈 뻔했다......
그래도 티티배합으로 약 한 달 반간 키운 결과 잔뿌리도 많이 생기고 튼튼한 뿌리를 가진 나의 몬스테라 알보가 되었다!!!
6월 5일에 많이 자라난 뿌리를 보고 플라스틱 화분이 아닌 정식 토분에 분갈이를 해주기로 하였다.
토분은 역시 내가 좋아하는 '시그니처 그린'의 검은색 유약 토분으로 선택했다. (협찬 아님)
내가 가지고 있는 몬스테라 알보의 무늬가 화려하기 때문에 화분은 무채색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고른 것이다.
역시 토분은 정말 시크하고 멋졌다!!! ><
나는 티티배합에서 당당배합으로 흙 배합을 바꾸어서 분갈이를 하였다.
'티티배합'은 적옥토 70%와 동생사 30%의 흙배합으로 과습이 오지 않고 뿌리 발달을 위해 만들어진 배합이라고 들었다.
정말 나의 몬스테라 알보는 티티배합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티티배합의 성공으로 당당배합의 흙 배합도 믿었다.
'당당배합'은 바크 50%, 상토 25%, 펄라이트 20%, 훈탄 5%다.
펄라이트와 바크가 들어가서 과습이 오지 않을 것 같고, 상토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몬스테라 알보가 더 잘 자랄 수 있는 흙 배합인 것 같다.
약 한 달 반 동안 뿌리뿐만 아니라 눈자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거의 한 달 동안 몬스테라 알보의 눈자리에 변화가 없어서 도대체 잘 살고 있는 것인지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눈자리가 점점 튀어나오더니 커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뭔가 한 겹 한 겹 막을 뚫고 나오는 느낌이랄까?
4~5번은 쑥쑥 커야지 새로운 잎이 나온다고 한다.
한 달 뒤에는 진짜 잎이 나올 것인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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