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4월에 구입한 몬스테라 알보가 드디어 순화 완료되었다!
내가 구입했었던 몬스테라 알보는 건강한 기근 5개와 무늬가 완전 이쁜 잎 한 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몬스테라 알보의 시세가 높았고,
특히 내가 구매한 몬스테라 알보는 그 중에서도 비싼 편에 속해 있었다.
하지만 처음 들이는 희귀 식물이기 때문에
실패하기보다는 좀 더 좋은 삽수로 순화에 성공하고 싶었다.
그 결과는 성공이다!
기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순화하여 처음 나온 잎의 무늬도 이쁘고,
첫 잎부터 찢잎으로 순화를 성공하였다.
내가 4월부터 기른 몬스테라 알보의 순화 과정은 식물 카페를 통해 비교해 보았을 때
다른 사람보다는 긴 편인 것 같았다.
먼저 티티배합으로 기근에서 뿌리가 자라도록 유도하였다.
뿌리를 자라게 하기 위해서 한 달 반 정도의 기간을 기다렸다.
그 후에는 흙에서 영양분을 잘 빨아들일 수 있게 하도록
당당배합으로 분갈이를 해주었다.
순화 과정에서 분갈이를 하면 잎이 자라는 것보다 뿌리가 성장하는데
집중하여 잎이 늦게 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나의 몬스테라 알보가 더 늦게 순화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몬스테라 알보가 순화되는 과정에서 약 4번 정도의 껍질을 까고 나왔다.
처음에 올라온 줄기가 계속 길어져서 잎이 나오는 줄 알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끝까지 잎의 무늬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줄기의 무늬도 계속 껍질을 까고 나오면서 바뀌었다.
새로 순화되어 나온 잎은 손바닥 만하다.
손바닥만 한 잎에 흰지분, 녹색 지분, 산반 지분이 모두 있고,
게다가 찢잎이다.
아직 색이 굳어지지는 않아서 연하게 보이지만 아주 귀엽고 이쁜 잎이다.
새로운 잎이 펴지는 걸 기다리고, 보는 건 매우 즐거운 일이다.
게다가 내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몬스테라 알보의 순화된 잎이어서
더 항상 시간 날 때마다 관찰하는 것 같다.
몬스테라 알보 순화를 기념하여 새로운 식물등을 주문하였고,
식물존의 인테리어를 바꾸고자 한다. ㅎㅎㅎ
이제 순화된 잎에서 몬스테라 알보가 더 쑥쑥 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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