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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들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바리에가타(뷰티바리) 기나긴 순화 완료~

by 날아라 핑구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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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에 나의 위시 식물이었던 것 중 하나인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바리에가타를 집으로 데려왔다.
처음 본 순간부터 삽수 잎의 무늬가 너무 이뻤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지금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다시 샀을 것 같다.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바리에가타는 순화 기간도 길고
순화해도 무늬 바보가 나올 확률이 있기 때문에
순화하기에 악명(?)이 높은 식물이다.

 

순화 완료된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바리에가타

 

내가 처음 구매했을 당시에는 줄기의 무늬, 눈자리, 약간의 뿌리를 보고 구매하였다.

몬스테라 알보와는 다르게 눈자리 주변에 딱딱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처음에는 물꽂이를 했는데

물꽂이를하면서 뿌리는 크게 성장하지 않았지만

눈자리에서 새로운 줄기는 계속 자랐다.

 

처음에 구입한 삽수의 눈자리

 

처음에는 뿌리를 자라게 하기 위해서 펄꽂이(펄라이트에 저면관수)를 하였다.

그런데 변화는 보이지 않고 펄라이트 안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몰라서

물꽂이로 변경하였다.

물꽂이는 더운 여름이었기때문에 매일 물만 교체해주면서 변화를 관찰하였다.

 

펄꽂이(좌)에서 물꽂이(우)

 

물꽂이 결과, 희미하게 얇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해서

바로 티티배합으로 바꿔 주었다.

아무래도 식물은 흙에서 살기 때문에 흙 맛을 보여주는 것이 성장에 더 빠를 것 같았기 때문이다. ㅎㅎㅎ

티티배합으로 바꿔주니 확실히 뿌리의 성장이 빨랐고,

새 순이 난 자리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티티배합에서의 뿌리 성장

 

뷰티바리는 잎이 나오고 바로 무늬가 선명하게 발현되지 않았다.

잎이 처음 나올 때는 옅은 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늬가 선명해졌다.

이 신기한 식물의 세계란~ *_*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바리에가타 잎의 후발색

 

뷰티바리는 순화 이후에는 성장이 빠르다는데 벌써 새 잎이 생겼다.

어서 많이많이 자라서 뷰티바리 탑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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